2005년 10월 23일
70년대 생이 공감하는 43항
70년대 생이 공감하는 43항

79년생. 이제 3년만 있으면 30이 되는 요아(....헉).

오늘 여기서 자폭합니다(.....)





1. 고등학교 시절 앙케이트 식으로 적은 문답을 여고 학생들과 교환해본 적이 있다.(속칭 앙팅. 마산 창원에서만 한 건지 전국적인 건지 모르겠음.)

- 이딴 것도 있었어?

2. 이상은이 담다디 춤을 추는 걸 보고 세상에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고 놀라거나 환호한 적이 있다. (더불어 당시 강변가요제 시상식을 보면서 2등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

- 리얼타임으로 봤다 OTL. 그런데 솔직하게 말해서 '세상에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고 놀라거나 환호한 적이 있다.'라고 생각한 건 이상은씨가 아니라 서태지 형이었다(.....헉)

3. 토요일 저녁을 주름잡던 이덕화 아저씨의 '부탁해요~'를 기억한다.

- '부우~타~~케여~~!'-_-)b

4. 문방구에서 파는 주사위놀이 게임들을 열심히 했다, 혹은 종이로 된 판 위에서 책받침 조각으로 된 축구공을 튕기며 축구놀이를 했다.(주사위놀이라면 뱀 그림 그려진 인생게임도 있겠고 좀 뒤에 나온 천원짜리 게임들도 있겠고)

- 저거에다가 우리는 손가락으로 동전 농구도 했다(.....)

5. [사랑과 진실]을 보면서 원미경 정애리 아주머니의 박력에 반한 적 있다.

- =ㅁ=?

6. '난 오늘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라며 무대 위에서 날뛰던 16세 소녀를 기억한다.

- .......완선이 아줌마의 '닥ㄹ' 사건도 유명하죠.(....먼산)

7. 혼혈계라면 역시 크리스티나 한, 쏘냐이다.(쏘냐라고 해서 가수 말하는 거 아니다. 화랑브이 삼총사의 주연인 쏘냐 말이다. )

- 가수 쏘냐도 기억이 가물가물...;;;

8. '이별이 아닌 이별' 이란 노래와 '새발의 피' 란 말 사이의 상관관계를 안다.

- 전혀 모름 -_-;

9. 매일 아침마다 왕영은 누나를 기다렸다.

- 뽀뽀뽀~ 아이조아~

10. 슈퍼조인트 풍선껌을 사 모았다.

- 껌을 안 좋아했다 -┏

11. 방학 때 교육방송 라디오 들으면서 탐구생활 풀었다.

- 탐구생활을 한번에 몰아서 할때 죽는 줄 알았다(.....)

12. 일요일 아침이라면 당연히 꽈리 캔디 메텔 비키 안제의 시간이다.

- 메텔, 캔디만 기억한다(.....)

13. 오후만 되면 유선방송국에서 틀어주는 만화영화들을 봤다. (도시만 해당)

- 이런 부르조아 잡것들 ;ㅅ;

14. 박중훈의 인기가요를 애청했다. 특히 이경규의 개그개그는 꼭 들었다.

- 미친소리 같겠지만,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 쇼를 즐겨 들었다(......)

15.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이 땅에 태어났다' 의 다음 문장을 안다.

- 일제의 『교육칙어』 마이너 어레인지 버전인 국민교육헌장... 아직도 기억하긴 한다.

16. '상도야~' 하는 소리가 들리면 누가 휘리릭 날아올 거 같다.

- .........-ㅅ-?

17. 시외전화 되는 공중전화가 나오자 신기해 했다.

- ........저런 것도 있었어?;

18. 농담 시리즈라면 역시 식인종 시리즈 혹은 참새 시리즈다.

- 거기에 최불암 시리즈 추가 -_-/

19. 부모님이 정체모를 전집들을 읽으라고 사들였다.

- 먼나라 이웃나라도 봤다 -_-V 지금의 세계사 상식의 60%는 거기서 무의식중에 익힌 것임.

20. 수리수리 풍선껌도 사 모은 적 있다.

- 껌 안좋아한다 -┏

21. 딱지 접으려고 집안 달력을 뜯어댔다.

- 딱지를 못해서 ^^

22. '오징어' 란 놀이로 청춘을 불태웠다.

- 독서에 청춘을 불태웠음(농담아님)

23. 구슬치기를 위해 매일 훈련했다.

- 일단 판돈으로 낼 구슬이 없어서 안했음.

24. 소다 사와서는 국자 위에 설탕을 녹인 후 만들어먹는 음식(족자 혹은 뽑기 등등의 명칭)을 만들어 먹었다.

- 뽑기보다는 시온님 말같이 덤블링(트램블린)이 더 재미있었다.

25. 어머니 대신 연탄불 갈기로 해 놓고는 까먹어서 연탄불을 꺼트리는 바람에 야단맞은 적 있다.

- 한번 해본 적은 있는데 실수한 적 없음. (므흣)

26. 꾸러기러기러꾸날쪼아리아리꾸 란 소리가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건지 안다.

- 어느 은하게 말이냐?;

27. 드라이브 볼을 던진 투수의 이름을 안다.

- 드라이브 슛을 날린 키커 이름은 안다 -┏

28. '내 귀에 도청장치가 달려있다' 고 외친 사람을 티비에서 봤다.

- 직장인 님은 봤을 것이다(.....어이)

29. 운동회 끝난 후 부모님이 사주신 짜장면 만한 별식이 없었다.

- 운동회 때 짜장면 ㅇㅅㅇ! 뭘 좀 아는 분이군, 이 설문 쓴 사람 ㅇㅅㅇ)b

30. 백인천 박철순 윤동균 등이 그려진 딱지를 사본 적 있다.

- 야구랑 축구에 그당시는 '전혀' 관심없었음.

31. 오락실에 있다가 어머니한테 붙들려 가서는 오지게 맞은 적 있다.

- 수없이 맞았음-_-;

32. 동키콩이나 악마성 드라큘라 같은 액정 게임기를 사 보거나 부러워한 적 있다.

- 액정게임.......(먼산)

33. GI 유격대를 사모은 적 있다.

- 킹라이온이나 레고로 놀았다. 그런데 특이하게 난 그걸 조립해서 영화세트(라고 최면걸고)를 만들어 마치 영화같은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연출하며 놀았다(......) .....이때부터 내가 글쓰려고 했던 건가.....;;;

34. 오락실이나 만화방에 있다가 선생님이 덮친다는 소리에 도망쳐 본 적 있다.

- 선생님보다는 엄마가 더 무서웠(.....)

35. 최고의 유행어라면 역시 '지구를 떠나거라' 다.

- 난 다른 걸 기억하는데(...먼산)

36. 반공 드라마 했다 하면 왜 인민군들이 여자 못 덮쳐서 난리인지 고민한 적 있다.

- 고민하지 않고 즐겼다(......먼산)

36. '선임하사님!' 하고 외치던 군인들을 안다.

- 기억하고 있음 ㅇㅅㅇ!

37.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하는 애들이 나와서 놀던 웅변 대회를 보거나 나가 봤다.

- 그 어린 나이에도, 난 그 웅변하는 애들 보면서 "별 육갑을 다 떨고 있구나 -_-"라고 비웃어줬다.
........지금 봐도 마찬가지다. (구힛)

38. 주산 학원 다녀 봤다.

- 배웠는데 지금 거의 다 까먹었다. 그런데 배워두면 재미있긴 하다 ㅇㅅㅇ)

39. 방위 성금이라고 달마다 학교에서 돈 긁어가는 경험을 해본 적 있다.

- ............전대갈 씨발놈아.

40. 콜라나 사이다보다 쿨피스를 주로 마셨고 맥콜도 좋아했다.

- 사이다를 즐겨 마셨다 -_-;

41. 고등학교에서 교련 시간에 총검술과 제식 훈련을 했다.(전 제식훈련까지만)

- 저런 거 내가 다닐땐 없어졌는데-_-;

42. 최고의 여자가수라면 이선희부터 생각난 적 있다.

- "아~~~~ 옛날이여어어~~~~♪"

43. 2본 동시 상영 극장에 들어가 성인 영화를 본 적 있다.

- 해본적 없어서 아쉽다(.....먼산)




역시 난 70년대 마지막 세대였나봐 (~-_-)~


by 요아킴 | 2005/10/23 17:56 | 요아는 이렇게 말했다 | 트랙백(8) | 덧글(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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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70년대 생이 공감하는 43항
70년대 생이 공감하는 43항 1. 고등학교 시절 앙케이트 식으로 적은 문답을 여고 학생들과 교환해본 적이 있다.(속칭 앙팅. 마산 창원에서만 한 건지 전국적인 건지 모르겠음.) - 음? 난 여고였으니 남고하고.. 일텐데 그런 거 모름 2. 이상은이 담다디 춤을 추는 걸 보고 세상에 이런 노래도 있구나 ......more

Tracked from 魔邪之想 at 2005/10/24 18:22

제목 : 70년대 생이 공감하는 43항
요아킴님의 70년대 생이 공감하는 43항포스트 트랙백 으음..81년 생이지만 그냥 해봅니다. 꽤 많은 부분이 연결되는 군요. 게다가 어렸을때 지방에서 살아서 그런지 더 많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지금 만큼 유행이 퍼지는게 빠르지 않았으니깐요. 뭐 암튼 해봅니다. (주변에 30대가 많은 것이 도움(?)이 된걸지도...OT......more

Tracked from Sion, In The.. at 2005/10/26 16:15

제목 : 70년대 생이 공감하는 43항
- 그러고 보니 어렸을 때 본 하리케인 포리마와 신조인간 캐산도 생각이 나는군요-_-)b (위 그림이 옛날의 기억과 미묘하게 달라 보이는 건 추억의 상승작용 일겁니다(끄덕끄덕)) - EST_ 님의 포스트에서 트랙백 했습니다. 아직 70년대 생 안죽었다!! 라고 외치는 듯한 포스의 43항이군요. 먼저 떠돌던 80년대생 공감 포스트에 질 수 없다 인가...(쿨럭;;) 저도 빡통이 총맞아 죽는 걸 라이브로 본 20세(...)로써 안해볼 수가 ......more

Tracked from EST's nEST at 2005/11/03 14:08

제목 : 열려라 70년대! + more(항목 추가)
70년대 생이 공감하는 43항?<- 功名誰復論 님 댁에서 트랙백합니다. 중간중간 빙긋 웃을 수 있는 기억들이 떠올라서 즐겁군요:) 재미있는 문항을 만들어주신 데 감사드리며... 왠지 사진과 함께 포스팅을 하면 몇배는 더 즐거운 포스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봅니다. 1. 고등학교 시절 앙케이트 식으로 적은 문답을 여고 학생들과 교환해본 적이 있다. (속칭 앙팅. 마산 창원에서만 한 건지 전국적인 건지 모르겠음.......more

Commented by 천사고양이 at 2005/10/23 18:01
여긴 80년대 첫세대인지라.. 어쩡쩡..
Commented by A강진 at 2005/10/23 18:40
왜 나는 많이 공감하는 걸까...<=86년생
Commented by kirhina at 2005/10/23 18:47
같은 79년 생으로서 공감...
그런고로 트랙백 해갑니다. ^^
Commented by 딸기우유 at 2005/10/23 19:11
지..지구를 떠나거라?
Commented by Astral at 2005/10/23 21:23
움찔!

후다닥...
Commented by DMaster at 2005/10/23 22:19
흠냐.. 탐구생활은 받는날 즉시 풀어주는 센스.ㅡ;;
Commented by Rage at 2005/10/24 00:08
82년생인데 겁니 많이 공감합니다-_-;
Commented by Q. at 2005/10/24 00:52
86년생임에도 불구하고 16항 _-_ 이군요...
Commented by judymary at 2005/10/24 02:00
재밌네요. 트랙백해갑니다:)
Commented by manic at 2005/10/24 02:16
난 80년대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다른분들과 달리 공감가는게 3개밖에 안되는거냐!!!!!!! ;ㅁ;
Commented by 행인5 at 2005/10/24 02:56
.........21살의 꽃다운 나이인데도... 공감갯수가 요아님보다 많은듯.... OTL
Commented by 지조자 at 2005/10/24 13:26
저는 공감이 되는게 거의 없군요...;;;;;
80년대생이라 당연할지도...;
Commented by Κ″realDv at 2005/10/24 14:38
84년생이라 공감물이 반 이하군요 -_-;
Commented by 라그나 at 2005/10/24 16:20
83년생이라^^ 아, 아하하......
Commented by 魔邪 at 2005/10/24 17:42
안녕하세요.
음...81년 생이지만 많은 부분이 공감가는 이유는 뭔지 모르겠습니다.OTL 트랙백 신고합니다.
Commented by 바람 at 2005/10/24 19:54
전 60년대 인데도 공감 한다면 늦된건가요?ㅇ.ㅇ
Commented by 幻像震魂 at 2005/10/25 13:48
88년생에게는 4번과 15번만 공감이로군요;;;
Commented by lchocobo at 2005/10/26 13:12
81년생은 80년대 태생이라 잘 몰라요~아하하하~~[비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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